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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이자와
(軽井沢)
그냥 푸르름이 있었다. 신선한 공기.
가루이자와는 일본을 대표하는 휴양지이다.
별장 선호지 이기도 하고, 휴양시설도 여러 곳 있다.
분위기도 틀리기도 하지만, 지나가다 보이는 건물도 틀리고,
이곳에 사는 사람들 그리고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얼굴도 틀리다. 마음의 여유는 잘 모르겠지만,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 보인다고 할까.
역 앞의 Outlet이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도 많지만,
가루이자와의 자연을
즐기려 찾아오는 외국인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다.
도쿄에서 찾은 가루이자와의 목표는 당일치기 온천.
호시노온천을 찾았다.
눈 오는 날 온천욕은 누구나 꿈꾸는 장면이지만,
비 오는 날 온천욕은 별로 일 것이라 생각이 들 것 같았다.
하지만, 넓은
온천탕에서 비를 맞으면 즐기는 온천욕은 새로운 느낌이었다.
훤하게
뚤린 열차역에서 바라다 보는 주변 광경은 안개로 인해 참 멋있다. 열차
시간이 남아서 역에 위치한 작은 소바 가게를 찾았다. 신주(信州)지방의
대표 상품인 신주소바. 내가
서 있는 벽을 아내가 슬쩍 보라면서 가르쳐 준다. 뭔가
있나 했더니 "일본 열차 역 소바 발상지"라고 안내되어 있었다. 열차
출발전에 여기도 나가노현인지라 노자와나(野沢菜)를 팔고 있어 하나
사서 토쿄행 신간센 열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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軽井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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