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과 약간의 게으름으로 가고자 하는 온천에 가지 못하고, 가는 길 도중에서 목적지를 변경하여 그다지
   유명하지는 않지만, 드물 게 광천인 山梨県の下部温泉을 다녀오게 되었다.
   新宿에서 甲府(こうふ)로 가서 静岡로 가는 지방철도를 이용하면 되는데, 甲府에서 静岡가는 길은 시골길에
   이용객도 상당히 적은 편이었다. 기차역은 한국 태백선의 어느 한적한 역과 같은 느낌이었다.
   작은 온천 동네인 이곳은 외부와의 연결이 쉽지 않아 보이나, 이 온천의 물은 일반 따신 물이 아니라, 광천이라는
   점에서 온천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물이 차가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조금씩 따뜻해지는 느낌에 머리가 맑아 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탕안에는 동네 할아버지들만..

   광천욕을 마치고, 무료 족탕에서 잠시 발을 담구었고, 역 앞 작은 동네 구멍가게에서 광천수를 기념으로 사서 마셨다.
  





  





  





  





    일본만의 풍경이 아닌가 싶다. 작은 차. 야외에 놓은 옷걸이 그리고 최대한 빼곡빼곡 많이 걸어 놓은 옷들.
    온천으로 들어 가는 유일한 길 옆에서 (左)

    열차 시간이 조금 더 많이 남아 작은 역 주변의 모든 구멍 가게, 두 곳을 모두 살펴보았다. 그래도 시간이 남았다.
    이 지역 온천물인 천연광천수를 파는 가게에서 물 하나 사서 마시면서 시모베 온천을 마음에 담고 왔다. (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