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몇대 축제라고 하는 삿로포의 눈 축제
    일부러 가려고 한 것은 아니였는데, 날이 그렇게 맞아졌다. 하루는 이동하고 오후에 아바시리에서 유빙을
    보고 다음날은 비이에에서 설원의 한 가운데 서 있는 나무를 사진기에 담고, 밤에 삿포로 눈 축제를 보는
    것이었으나, 아바시리에서 하루 계획을 연장해서 비이에는 포기하게 되었고, 삿포로에 조금 더 시간을
    할애 할 수 있었다. 눈을 가지고 만드는 또 다른 세상은 신기했다. 참가하여 눈 작품을 만드는 사람의 국적도
    일년에 과연 눈을 볼 수 있을까 할 수도 있는 하와이, 싱가폴도 있었고, 몰려든 사람도 일본인이 대다수가
    아니라, 근접한 아시아 국가인(특히 홍콩)도 많아,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잘 만든 것 같았다. 작품에 하나 하나
    정성과 땀이 잔뜩 담긴 듯한 모습에 우와 하기도 하고, 과연 어떻게 저렇게까지 잘 만들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에 스스로 놀라기도 했다. 올해의 목표는 중국을 대상으로 해서였는지 Main의 Main은 중국 북경의
    자금성이 그 위치를 차지했다. 마치 일본인이 느끼는 새로운 중국을 상징 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