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바를 다녀왔다.
  (우리가 보통 발음하는 쿠바가 아니라 큐바라고 한다. 그래서 큐바라고 표현한다.)
  쿠바 구석 구석을 다녀 온 것은 아니고, 단지 Havana에서의 3일을 충실히 느끼고 왔다.
  가는 길은 Toronto를 경유 했고, 오는 길은 Paris를 경유했다. 미국과의 직항로가 없는 관계로 미국을
  경유하지 않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쿠바는 무엇이었을까?
  내게 쿠바의 향기는 일반 담배 냄새와 달렸던 점점 구수해 지기 시작했던 Cigar 연기와 향기,
  그리고 옛 미국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Classic한 자동차에서 맘껏 내뿜던 검정 매연이 가득한
  낭만이 있는 곳으로 기억에 남는다.  또한 사람들의 열정도 Havana에서의 3일동안 느끼고 왔다.

                                                                         사진 : 시끌벅쩍했던 출국장 한 벽에 있던 쿠바 지도


 



 스페인 냄새가 나는 VIVA Cuba 안내 광고판이 있는 입국장 가는 길에서
 





Capitolio Nacional앞 계단에서
 




Capitolio Nacional 내부에서
 




 보면 볼수록 빠져 들 것만 같은 Capitolio Nacional 내부의 돔
 




 요란한 경적 소리를 울리면서 Just Married를 알리는 기념 차량을 보면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허름한 건물과 미로 같은 길을 달리는 너무도 Classic한 TAXI
 




비오는 Havana 골목길을 달리는 나 보다 훨씬 오래 된 차
 




CUBA HEJ998 번호의 보라색 차량
 




Malecon를 달리는 2인용 차량
 




CoCo Taxi
 




어느 거리를 걷다 하바나 사람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그저 자연스런 포즈일 뿐이다.
 




Cuba산 Cigar를 만드는 공장에서
 




모서리 구멍가게에서도 Che와 Castro를 보았다.
 




정육점에서
 




 Malecon 어느 그림 파는 가게에서 Cigar를 물은 Argentino Che 그리고 Cuba National Flag
 




Plaza de la Revolucion 옆 Town으로 가는 길에서
 




이층집들이 연속을 이룬 좁은 골목길에서 어느 빛 바랜 이층 집을 보다가
 

 



그들에게 동양인은 치나(;China) 아니면 제폰(;Japon)이었을 것이다. 나에게 손 흔드는 Havaneros
 




Capitolio Nacional앞 계단에서 흑백 사진을 찍어 주는 사진사. 기계도 100년이 넘었다고 한다.
 




해맑게 뛰놀던 내 어린 시절을 더듬게 했던 Havana의 어린 친구들
 




절묘한 대립, Black and White @ Havana 어느 골목길에서
 




낡은 집, 낡은 차, 맑은 사람
 




@ Cafeteria CUBA BAR
 




Prado 거리 그림 파는 가게에서 내 마음에 들 던 Painting
 




Prado 거리 어디에서 쯤
 




Havana는 Dirty하다고 했는데, 그래도 그 나름대로 환경에 맞게 사는 듯 한 모습
 




차에게만 일방통행길
 




Catedral de San Cristobal de La Habana
 




Restaurante El Patio
 




Plaza de la Catedral
 




음악에서 느껴보았던 Havana @ La Bodeguita del Medio
 




Ernest Hemingway, Fidel Castro의 향기도 남아 있는 La Bodeguita del Medio에서
 




 쿠바를 떠나던 날 비가 내렸다. 공항(Aeropuerto)으로 가는 유일한 수단인 택시를 타고 가던 길에
 Havana를 기억하게 하던 차량이 지나가길래 비가 내리치는 유리창을 통해서 이곳의 낭만과 운치
 그리고 향기를 다시금 느껴보았다.